홍건적토벌1 최영, 고려 말 충신이자 마지막 장군의 길 최영, 고려 말 충신이자 마지막 장군의 길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이 짧은 한마디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청렴함과 절개를 상징하는 말로 남아 있다. 그리고 이 말을 남긴 주인공이 바로 최영이다. 그는 고려 말의 명장(名將)으로, 외침과 내부의 혼란 속에서도 조국을 지키려는 의지로 싸운 충절의 표상이었다.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권력 다툼에 희생된 비극이기도 했다. 최영은 왜 지금까지 기억되어야 하는가. 그의 생애를 따라가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고려의 마지막 명문가 장군으로 태어나다 최영은 1316년(충숙왕 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무반(武班)으로서 고려 조정에서 활동한 명문가였다. 어려서부터 문무를 겸비했으며, 특히 병법과 활쏘기에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그는 13.. 2025. 8. 19. 이전 1 다음